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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전현무 "박나래X기안84, 사적으로 자주 만나" 폭로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2-08 23:5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박나래가 '전현무 연예대상 수상'과 기안84와의 썸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8일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는 '2018 예능픽(PICK)'이라는 특집으로 2018년 예능센터 자리를 노리는 '무술년 예능대세' 박나래-조세호-허경환-박지선이 출연했다.

MC 유재석은 "개인적으로 지난 2017년 연예대상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사람은 박나래 씨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작 박나래는 "8년만에 제가 여자 예능인으로 대상 후보에 올랐는데 사실 기대를 할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당시 제가 전현무 씨 옆에 앉아있었는데 몸의 절반이 녹는 줄 알았다"며 "욕망이 정말 불처럼 타오르는데 용암이 있다면 바로 그것이었다. 마그마가 따로 없더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에 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던 유재석 역시 "전 그날 전현무 씨의 눈이 아직도 꿈에 나온다"며 진저리를 쳤다.

이어 박나래는 기안84와 결혼을 공약했던 것에 대해서도 "솔직히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털어놓았다. 박나래는 "그때 제가 대상을 탈 것 같지도 않았고, 즉흥적으로 나온 말이었다"며 "기안84님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저희는 방송용으로 그러는 줄 알았다. 그런데 자꾸 둘이 사적으로 만나더라"라고 폭로했고, 박나래는 "제가 보기엔 정말 나에게 마음이 있는 것 같은데 기안84님께 직접 물어보면 아니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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