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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SBS 측과 박진희 측이 '리턴' 투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7일 고현정과 '리턴'을 연출PD와의 불화설 및 폭행설이 제기됐다. 고현정이 캐릭터와 연기, 분량 문제 등으로 지속적으로 불만을 토로했고 이에 제작진과 의견 마찰이 생겼다는 것. 마찰은 촬영 내내 계속됐고 고현정은 5일 PD와의 큰 다툼 끝에 촬영장을 벗어났다. 그리고 다시 촬영장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고현정이 PD를 폭행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며 논란은 가중됐다.
결국 SBS는 "현재 '리턴'은 고현정과 제작진의 갈등이 너무 크고 배우의 불성실함으로 인해 더 이상 작업을 진행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주연배우 교체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사건 발생 3일 만에 주인공의 하차가 결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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