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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5살 준희를 죽음으로 내몬 사건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고씨와 이씨는 지난해 4월 준희양의 발목을 수차례 밟아 몸을 가누기 힘든 상황에 빠트리고도 방치한 뒤 숨지자 같은 달 27일 오전 2시쯤 동거녀의 모친 김씨와 함께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2월 7일 첫 재판을 받았다. 그들은 왜 8개월 동안 준희가 살아 있는 것처럼 연기를 했던 걸까?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준희를 죽음에 이르게 한 3명의 가해자들의 특이한 행동들을 포착했다. 이에 오윤성 순천향대 교수와 1세대 프로파일러 배상훈 서울디지털대 교수, 김현수 명지병원 정신의학과 교수와 함께 이들의 심리 상태와 기이한 행각을 집중 분석했다.
그리고 준희 양의 부검결과 갈비뼈에서 3군데의 골절이 발견됐다. 강한 위력을 가해 뼈가 부러졌다는 의미다. 이미 준희의 사망 원인을 두고 2번의 진술 번복을 한 준희 친부 고씨는 무엇을 숨기고자 하는 것일까?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비공개 현장검증 현장에서 그가 펼친 충격적인 주장이 공개된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고준희 사건 전말 공개 편은 2월 8일(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