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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스타감독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배우 최우식이 사극 코미디 영화 '궁합'(홍창표 감독, 주피터필름 제작)을 통해 연기 인생 방점을 찍을 전망이다.
최우식은 영화 '거인'으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며 데뷔와 동시에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 해 각종 영화제 신인남우상을 휩쓴 최우식은 이후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더불어 최근 봉준호 감독 차기작에도 캐스팅됐다.
단언컨대 스타 감독들이 러브콜을 보내는 20대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우식이 '궁합' 부마 올림픽 최종 후보로 나서,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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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의 전언처럼 '궁합'은 '관상' 제작진이 다시 한번 힘을 모은데다 이승기, 심은경,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 조복래 등 충무로를 이끄는 젊은 세대 배우들이 합을 맞춘 영화로 스크린 세대 교체를 알린다.
한편,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가 혼사를 앞둔 옹주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 작품이다. 심은경, 이승기, 김상경,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 조복래 등이 가세했고 '식객' '미인도' 외 5편의 상업영화 조감독 출신인 신예 홍창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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