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타주' 마츠모토 준 "내 안에서 굉장한 울림이 있던 작품"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2-06 11:29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멜로 거장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의 신작 '나라타주'가 모든 이들의 가슴을 뒤흔들 열애 스토리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아시아 스타 마츠모토 준의 4년만의 스크린 컴백작으로 밀도 높은 감성 열연이 예고되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3월 8일 개봉을 앞둔 영화 '나라타주'는 일생에 단 한번, 모든 게 망가져도 좋을 사랑과 다시 만난 세 남녀의 가슴을 뒤흔드는 열애 소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통해 제 28회 일본 아카데미 11개 부문을 휩쓸며 700만에 가까운 관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아시아 스타 마츠모토 준이 4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고쿠센''너는 펫''꽃보다 남자'등 무수한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덤을 자랑하고 있는 마츠모토 준은 이번 '나라타주'를 통해 모든 걸 주고 싶었던 마지막 사랑과 재회한 남자 '하야마'로 변신, 올 봄 관객들의 가슴을 뒤흔들 진한 감성 열연을 선보인다.

'나라타주'를 통해 열애의 과정에서 경험하는 모든 감정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마츠모토 준. 그는 인터뷰를 통해 "만약 다음에 또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을 하게 된다면 새로운 접근법과 방식을 다룬 작품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던 중에 '나라타주'의 출연 제안이 들어왔다"라며 "감독님과 만나 작품에 대해 이야기 듣고, 나누던 과정에서 내 안에서 굉장한 울림이 있었다"라고 덧붙여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또한 "갱에 '하야마'에 관한 심리 묘사는 거의 없었다. 하지만 원작이 있고 현장에서 세세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하야마'만의 독특한 템포를 완성했다"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마츠모토 준은 "촬영하는 내내 이것이야말로 유키사다 월드구나 하고 감동했으며 박수를 치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장면들이 많다"라고 '나라타주'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여기에 극 중 '이즈미'로 분한 아리무라 카스미는 "평소 마츠모토 준을 존경했으며 그는 '하야마' 그대로였기 때문에 나 역시 '이즈미'에 자유롭게 녹아들 수 있었다"라고 말해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일본에서 개봉시 첫 날 만족도 랭킹 1위 작품으로 손꼽히고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으로부터 "하염없이 아름다웠다"라는 호평을 받은 '나라타주'. 여기에 국내 관객들은 마츠모토 준 출연 소식만으로도 폭발적인 관람욕구를 드러내고 있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의 야심작이자 아시아 스타 마츠모토 준의 컴백작으로 기대감을 드높인 영화 '나라타주'. 이미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사랑, 상처, 그리움, 이 모든 것에 대한 면밀한 고찰. 연출과 촬영, 배우들의 연기 이 모든 것이 함께 완성된다"(초식남**), "감정의 폭발로 가득한 격동적인 멜로보다 이렇게 시적이고 서정적이며 현실적인 멜로를 더 보고 싶다"(le*) 등 대단한 만족감을 드러내며 폭발적인 입소문 열풍을 시작하고 있다. 3월 8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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