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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댄스·지디·탑까지" 태양♥민효린 '영화같은 피로연'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2-05 10:17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태양과 민효린의 결혼식은 전형적인 예식이라기 보다는 단단한 가족의 흥겨운 잔치를 보는 듯 했다.

지인들만 초대해 한 교회에서 비공개 예식을 치룬 두 사람은 이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애프터 파티로 영화 같은 피로연을 선보였다.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 등 현장에 참석한 지인들은 4일 인스타그램에 현장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두 사람의 행복을 기원했다.

특히 양현석 대표는 "태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춤"이라는 글과 영상을 게재하며 피로연 모습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태양과 민효린은 하객들 앞에서 부부의 춤을 선보였다. 태양은 자켓을 격하게 벗어 제치는 퍼포먼스로 결혼의 기쁨을 드러냈고, 신부 민효린도 수줍은 듯 웨딩드레스를 흩날리며 신랑의 댄스에 화답했다.

피로연 사회자로 나선 조세호가 태양과 댄스 배틀을 펼친 영상도 화제다. 조세호는 대한민국 대표 춤 꾼 태양에게 밀리지 않는 격렬한 웨이브로 하객들의 웃음을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빅뱅 첫 유부남 탄생에 모든 멤버들이 완전체로 참석해 축하한 모습도 화제다. 지드래곤과 탑, 대성, 승리는 흔치 않은 수트핏을 공개하며 태양의 인생 제 2막을 응원했다. 특히 '대마초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탑까지 예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씨엘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드래곤, 대성, 탑과 함께 찍은 하객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탑은 지난해 2월 의경으로 입대했으나 대마초 흡연 혐의가 뒤늦게 드러나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2천원을 선고받고 의경 신분을 박탈당했다. 이후 그는 재복무 심사에서 의경 부적격 판정을 받았고 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됐다. 지난 1월 26일부터 용산구청에서 근무 중이다.



태양의 형 동현배는 같은 날 예식 이후 신부 민효린과의 사진을 올리며 "가족사진! 축하하고 환영하고 사랑한다. 내가 잘 할께. 우리 꽃길만 걷자. 행복하다"라는 글과 함께 새로운 식구가 된 그녀를 뜨겁게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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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태양과 민효린은 2015년 열애를 공식 인정, 공개열애 3년 만에 부부가 됐다. 태양은 이달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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