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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김현주가 1년 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번 작품에서 김현주는 시간을 거스르는 아름다운 외모와 부유한 시댁, 성공한 남편, 똑똑하고 예쁜 아들과 딸까지 둔 완벽한 주부 선혜진 역을 맡았다. 겉으로는 모든 걸 가졌지만 속으로는 오랜 쇼윈도 부부 생활에 마음의 상처를 입고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인물.
김현주의 우아하고 지적인 이미지는 물론 그 특유의 깊이 있는 멜로 연기가 빛을 발할 수 있는 캐릭터다. 최근작 '애인있어요' '판타스틱'을 통해 멜로 흥행 불패를 이어온 김현주와 '미안하다 사랑한다' '나쁜남자' 등을 통해 심도 깊은 멜로 감성을 담아낸 이형민 PD, 신선한 스토리라인과 섬세한 필력을 가진 백미경 작가의 시너지도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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