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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미스티' 고준와 진기주의 밀회가 포착됐다.
이때 케빈 리의 아내 서은주(전혜진)가 등장, 그는 알고보니 고혜란의 고교 동창이었다.
특히 고혜란은 케빈 리가 자신이 인터뷰 해야할 당사자라는 사실을 알고는 또 한번 놀랐다.
대타임에도 깔끔하게 진행하는 한지원의 모습에 보도국 장국장(이경영)은 미소를 지었다.
자리가 위태로운 고혜란은 서은주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후 장국장 앞에 케빈 리가 등장했다.
케빈 리의 인터뷰가 시작됐고, 케빈리는 우승 소감을 묻는 질문에 "잘 봤니? 그게 나야"라고 말했다.
그의 대답은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내 그는 "그 동안 날 무시했던 사람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다"고 답했다.
특히 그는 "다음 목표는 고혜란씨다"고 말해 고혜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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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방송을 끝마쳤고, 시청률 역시 최고를 찍었다.
이를 놓칠 리 없는 장국장은 케빈리에게 휴먼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케빈 리는 고혜란이 함께한다는 말해 이를 수락했다.
얼마 뒤 한지원(진기주)은 케빈 리에게 차를 대접하며 다가갔다.
이를 본 고혜란은 한지원에 들리도록 곽기석(구자성)에게 "나 대신 케빈 리 좀 데려다 달라"고 이야기 했다.
한지원은 곽기석을 대신해 케빈 리를 데려다줬고, 얼마 뒤 두 사람의 밀회 모습은 누군가에 의해 촬영됐다.
사진은 장국장 손에도 들어갔고, 이는 고혜란의 작품이었다.
한지원은 고혜란에게 "선배짓이었군요"라고 말했고, 고혜란은 "남의 남편은 함부로 건드리는게 아니야"라고 말한 뒤 돌아섰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