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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김명민이 국내 최초로 간, 췌장, 신장을 동시에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
뛰어난 실력자들답게 순조롭게 진행되던 수술은 환자의 혈류에 이상이 생기면서 문제가 생겼다.
병원 임원진들은 누구의 잘못인지 따지며 결과를 기다렸다. 장준혁의 실수였다. 이주완은 "장 교수가 놓쳤다"며 안타까운 척하고 우용길과 유필상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장준혁은 후배 의사들과 축배를 들며 "오늘이 개막전이었다면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선거전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외과 과장 선출 위원회를 구성하는 회의가 열렸다. 가장 연장자고 표를 많이 얻은 오경환(변희봉 분)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선거전을 앞두고 주요 인물들의 첨예한 갈등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MBC '하얀거탑 UHD 리마스터드'는 오늘 밤 10시에 11,12회가 방송된다. 차주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방송 편성으로 월~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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