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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무비] '염력' 첫날 26만 동원,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2-01 08:21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판타지 코미디 영화 '염력'(연상호 감독, 영화사 레드피터 제작)이 개봉 첫날 흥행 1위에 등극하며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염력'은 지난달 31일 26만475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염력'의 누적 관객수는 시사회 포함 27만3340명으로 집계됐다.

'염력'은 '부산행'(16)을 통해 좀비 신드롬을 일으킨 연상호 감독의 두 번째 실사 상업영화로 지난달 31일 관객에게 첫 선을 보였다. '부산행'이 좀비라는 금기에 도전했다면 '염력'은 초능력이라는 금기에 도전, 한국판 히어로 탄생을 예고하며 올해 첫 번째 기대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관심을 입증하듯 '염력'은 개봉 첫날 26만명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흥행세로 단번에 흥행 1위에 올라서는 저력을 발휘했다.

무엇보다 첫날 26만명을 동원한 '염력'은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염력'에 앞서 올해 개봉작 최고 오프닝은 액션 SF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이하 '메이즈 러너3', 웨스 볼 감독)의 기록(1월 17일 22만5512명 동원)이다.

한편, '염력'은 자신도 모르게 초인적인 능력을 우연히 얻은 한 평범한 남자가 자신의 딸과 그 주변 사람들을 위해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정유미 등이 가세했고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1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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