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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사극 코미디 영화 '궁합'(홍창표 감독, 주피터필름 제작)이 궁합 상담소 V라이브로 관객과 소통에 성공했다.
'궁합'의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캐릭터들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갔다. 나라의 운명이 걸린 혼사를 앞두고 부마 후보들을 염탐하기 위해 궁을 나서는 송화옹주를 맡아 당찬 매력을 선보일 심은경, 야심을 이루기 위해 부마의 자리를 꿰차려는 능력남 윤시경 연우진, 경국지색 절세미남 강휘 강민혁, 그리고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이승기와, '관상' 조정석 이상의 코믹 캐릭터 탄생을 예고하는 조복래도 자신들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하며 매력을 한껏 과시했다.
특히 이승기는 실제 역술가를 보는 듯한 설득력으로 자신의 사주와 궁합이 맞는 띠를 설명하며 시청자들은 물론 현장에 있는 배우들까지 흠뻑 빠지게 하는 마력으로 영화 속 서도윤과의 놀라운 싱크로율을 드러냈다. "'궁합'을 준비하면서 사주를 많이 봤는데, 사주팔자에 따른 기본적인 기질은 타고나는 것 같다"고 운을 뗀 이승기는 물(水)이 많은 자신의 실제 사주를 토대로 실제 터득한 사주 지식을 선보이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놀라운 전문성으로 만능테이너의 진면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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