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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이종혁과 오윤아의 러브라인 발전이 예고돼 흥미를 더한다.
또 이종혁과 오윤아 두 사람은 연신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에게 의지하는 훈훈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동네 이웃이 보이스피싱을 당하는 것으로 오해한 오윤아는 주저 없이 이종혁을 찾았고, 이때 보이스피싱 범인으로 오해 받은 이종혁이 동료 경찰이 쏜 전기충격기에 맞아 잠시 기절하자 오윤아는 그의 걱정에 심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그녀의 무릎을 베고 누운 이종혁은 장난스러운 눈빛과 포즈로 그녀에게 다가가 오윤아를 당황시켰다. 깜짝 놀란 오윤아는 그를 밀쳐내며 "왜 이렇게 오지랖이 넓냐. 사사건건 간섭하고 참견하는 게 특기냐. 밥 먹는 시간까지 쪼개어 가면서 다른 사람 일을 돕는 게 지극히 정상은 아니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던 이종혁은 "주변 사람들을 살피는 것도 걱정한다는 뜻 아니냐"며 "이제 보니 그 쪽도 오지랖이 조금 있으시네. 칭찬해주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오윤아를 향해 '더럽(THE LOVE)?'을 외치며 '하트 애교'를 발사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조금씩 발전하는 두 사람의 러브라인은 '연남동 539'의 또 다른 재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방송은 31일(오늘) 수요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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