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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주간아이돌' 보아가 '랜덤 플레이 댄스'는 물론 '2배속 댄스'까지 완벽하게 성공하며 댄스 장인의 면모를 보였다.
이날 보아는 '랜덤 플레이 댄스'와 '2배속 댄스'는 물론 19년 차 아이돌 인생을 집약한 '다시 쓰는 프로필' 코너를 통해 특별한 개인기부터 애교까지 공개하며 보아만의 매력들을 대방출했다.
먼저 보아는 랜덤 플레이 댄스에 첫 도전, 데뷔곡 'ID; Peace B'를 포함한 'NO.1', 'VALENTI' 등 다수의 히트곡부터 신곡인 '내가 돌아'까지 셀 수 없이 많은 곡에 맞춰 춤을 췄다. 보아는 굉장한 순발력과 누구보다 빠른 반응속도로 18년 전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댄스 장인의 면모를 선보여 MC들을 놀라게 했다.
보아는 솔로 가수의 고충을 토로하며 과거 소녀시대의 맏언니로 들어가고 싶었던 마음을 밝혔다. 보아는 "솔로로 활동하는게 외로웠다. 나이도 있으니까 들어가면 맏언니로 들어가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보아는" SM 내에서 프로젝트 그룹을 만든다면 윤호와 태민, 레드벨벳의 슬기와 함께 춤꾼 팀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즉석에서 소녀시대의 안무를 따라 춰보기도 했는데 발랄함이 돋보이는 'Lion Heart' 예시 영상에 보아는 단 한 번 보자마자 완벽하게 댄스를 복사해내 MC들은 "거의 안무 복사기 수준이다"라며 놀라워했다.
특히 보아는 대표 히트곡인 'No.1'으로 2배속 댄스에 도전해 명실상부한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19년 차 댄스 가수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