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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제9회 올해의 영화상'의 주인공은 '1987'이었다.
이어 "섭섭한 분이 있다. 출연을 많이 해주셨는데 돈을 못드린 분이 연희동에 계신다"면서 "29만원 마련해서 전달해드려야하나"라고 덧붙였다.
장준환 감독은 "때론 매섭게, 때론 온기를 가지고 한국 영화를 지켜봐달라"고 말을 맺었다.
이날 남녀주연상은 설경구와 나문희, 남녀조연상은 진선규와 김소진, 남녀조연상은 박서준과 최희서, 올해의영화인은 김용화 감독, 올해의재발견은 윤계상이 수상했다.
올해의영화상 수상자
작품상=1987
감독상=장준환(1987)
주연상=설경구(살인자의기억법), 나문희(아이캔스피크)
조연상=진선규(범죄도시), 김소진(아이캔스피크)
올해의영화인상=김용화(신과함께)
올해의재발견상=윤계상(범죄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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