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맞아?" 반소영 "채널 돌릴 수 없게 만드는 배우될 것"[화보]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8-01-30 15:20




SBS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의 주연인 조화영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반소영이 남성 잡지(MAXIM) 2월호 화보에 등장했다.

서교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이번 맥심 화보 촬영에서 반소영은 아침드라마 속 악녀의 이미지를 벗고 시스루 블라우스와 드레스를 입고 한층 관능적인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반소영은 첫 아침드라마 주연에 대해 "대본 양부터 어마어마하고, 긴 만큼 역할의 앞날을 전혀 알 수 없는 게 매력"이라고 밝혔다. 이어 "욕하려고 보는 분도 있다. 그 욕받이가 나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반소영은 과거 인터넷 5대 얼짱으로 이름을 알린 후 데뷔했다. "그 당시 내 나잇대 친구들은 날 다 알았다"고 고백한 그녀. 이미연, 최진실, 채시라 등 당대 청순 미녀만이 찍었던 초콜릿 CF 모델이 된 일에 대해선 "아직도 날 왜 썼는지 의문"이라며 "타이밍 좋게 내 이미지랑 맞았던 것 같다"며 겸손함을 표했다.

2018년 새해 목표를 '좋은 배우'로 한 배우 반소영은 "채널을 돌릴 수 없게 만드는 배우"가 되겠다며 앞으로의 연기 활동을 기대해 달라고 남겼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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