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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트와이스가 '홍백가합전'의 무대였던 도쿄 NHK홀에서 이번에는 단독 쇼케이스를 열고 현지팬들을 열광시켰다.
오프닝 영상 후 강렬한 레드 의상을 입고 대형 LED 사이에서 트와이스가 등장하자 기다렸던 팬들의 함성이 공연장에 울려 퍼졌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10월 발매해 플래티넘을 기록한 일본 첫 싱글 'One More Time'부터 데뷔곡 'OOH-AHH하게'의 일본어 버전, 그리고 강렬한 시작을 알리는 'Touchdown'까지 출발부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콘서트 중반에는 2월 7일 발매되는 일본 두번째 싱글 'Candy Pop'의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고, 수록곡인 'BRAND NEW GIRL'의 뮤직 비디오도 공개돼 팬들에게 깜짝 선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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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와 같은 앙코르 요청에 'ONE IN A MILLION'을 부르며 팬들과 다시 만난 트와이스는 "일본에서의 첫 투어인데도 불구하고 객석을 가득 채워준 ONCE 여러분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ONCE와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늘려가겠다"고 진심을 담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새 싱글 'Candy Pop' 수록곡인 'BRAND NEW GIRL'의 퍼포먼스로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이날 공연은 일본 전국 극장에서 생중계 되는 라이브 뷰잉도 실시되며 트와이스는 전국의 팬들과 함께했다.
다음달 1일 사이타마를 끝으로 일본 6개 도시, 8회 공연의 첫 쇼케이스 투어를 마무리하는 트와이스는 다음날인 2일에는 일본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TV 아사히의 '뮤직스테이션(이하 엠스테)'에 출연한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6월 30일과 지난달 22일 '엠스테'의 연말 특집 프로그램인 '엠스테 슈퍼 라이브 2017'이후 벌써 세 번째 이 프로그램과 인연을 맺으며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다시금 증명했다.
이어 7일에는 일본 두번째 싱글 'Candy Pop'을 발표하고 현지서 3연속 인기홈런을 노린다. 싱글 발매에 앞서 지난 12일 0시 현지에서 음원이 선공개되자마자 라인뮤직 톱100차트 1위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