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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BC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가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유승호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 유승호는 채수빈네 집에 입성하게 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채수빈의 집에 들어간 유승호는 보는 사람이 더 불편한 어색한 표정과 한껏 경직된 자세를 보인다. 서동원과 마주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는 유승호의 모습은 마치 상견례를 하고 있는 예비 신랑을 연상시키며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또한 채수빈은 유승호와 서동원의 사이에서 사뭇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 남자를 번갈아 바라보고 있는 채수빈의 모습은 이들 사이에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처럼 채수빈의 집에 입성하게 된 유승호의 모습이 담긴 스틸 공개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코미디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 'W' 등을 연출한 정대윤PD가 연출을,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쓴 김소로 작가와 이석준 작가가 극본을 맡은 '로봇이 아니야'는 오늘 밤10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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