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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러시아 그룹 세레브로(Serebro)가 국내 걸그룹 모모랜드의 신곡 '뿜뿜'에 대한 표절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해당 곡의 작곡가인 신사동호랭이가 "엄연히 다른 곡"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신사동호랭이와 범이낭이 측은 25일 스포츠조선에 "장르적 유사성과 기타리프로 인해 인트로 부분의 친숙함이 느껴질 수 있으나 멜로디 및 코드 진행은 유사 의혹이 제기된 곡과 엄연히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레트로풍 하우스나 스윙 일렉트로닉 장르의 곡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베이스라인과 네마디 코드 진행으로 인해 오해가 발생한 것 같다"고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앞서 러시아의 세레브로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모모랜드의 '뿜뿜'이 자신들의 'mimmimi'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모모랜드 새 미니앨범 '그레이트!(GREAT!)' 타이틀곡 '뿜뿜'은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와 범이, 낭이가 함께 만든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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