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아나운서 출신의 여행작가 손미나가 "아직 운명적인 사랑을 기다리고 있다"는 깜짝 고백으로 로맨티시스트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이에 손미나는 "저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는 사람이 다수 발생했다"고 말을 이었고, MC 이소라는 "그럼 본인의 삶은 어떤가. 후회한 적이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손미나는 "후회는 안 해 봤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찾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중이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사실 작년까지 5년 동안 사업으로 너무 바쁘게 보냈는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없다. 5년이 기억 속으로 사려져 버렸다. 그래서 올해엔 2018년 버킷리스트를 작성했고, '사랑찾기'를 제일 상위에 적었다"고 밝혀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
이에 MC 서장훈은 "이 정도 됐으면(?) 사람 찾기도 힘들고, 결혼 정보 회사에 가입해 보시는 게"라며 손미나에게 결혼 정보 회사에 가입을 권유했다. 손미나는 "그게 나쁜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아직 로맨티시스트라 여전히 운명적인 사랑을 기다리는 중이다. 느낌이 좋은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에 빠지는 걸 꿈꾼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또 이날 방송에서 손미나는 손미나표 애피타이저 타파스와 감바스 레시피 꿀팁을 전격 공개하며 숨겨둔 요리 실력을 공개한다. 손미나는 "평소 요리하는 걸 좋아한다"면서 "갑자기 누군가를 초대했을 때,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손님맞이용 스페인 요리를 준비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손미나는 '카트를 채워라' 코너를 통해 백지 상태의 기억력과 길치임을 인증해 쇼핑메이트 이수근을 멘붕에 빠뜨렸다는 후문이다. 25일(목) 저녁 8시 30분 방송.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