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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고경표가 '후천적 서번트 증후군'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신용휘 PD는 "주인공이 서번트 증후군을 갖게 된 계기가 있다. 그런 면으로 발생한 동력이 어떤 사람한테는 굉장한 동력이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굉장한 약점이 될 수도 있다. 그런 면을 주인공이 초능력자로 돋보이려는 능력보다는 그걸 극복해나가고 능력을 발휘하는 것을 그리려고 한다. 불편하지 않게 적당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크로스'는 병원과 교도소를 넘나들며 복수심을 키우는 천재 의사 강인규(고경표)와 그의 분노까지 품은 휴머니즘 의사 고정훈(조재현)이 만나 서로의 삶을 흔들며 예측 불가한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다. 고경표와 조재현, 전소민 등이 출연하며 OCN '터널'을 연출했던 신용휘 감독과 영화 '블라인드'로 제48회 대종상영화제 시나리오상을 수상한 최민석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2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