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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소름 돋는 전개에 전율이 이는 연기의 향연이었다. 연출부터 연기까지 빈틈 없이 완벽했던 '리턴'의 돌풍에는 이유가 있다.
이들의 인기의 비결에는 소름 돋는 전개가 분명 한 몫을 할 터. 총 32부작으로 시작한 드라마 중 고작 6회 분량을 방송했지만, 드라마의 중심부까지 들어간 듯한 빠른 전개가 시청자들을 잡아두는 열쇠가 됐다. '리턴'은 시작하자마자 염미정 살인사건과 더불어 악벤저스로 불리던 강인호(박기웅)가 용의자로 먼저 지목됐고, 오태석과 김학범, 서준희가 서로를 의심하는 심리적인 모습이 촘촘하게 담겼다. 또 "19금 아니냐"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자극적인 맛이 강했던 드라마. 초반에는 이 같은 모습이 일부 시청자들에게 거부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지만, 점차 자극적인 전개에 대한 이유가 밝혀지며 시청자들을 납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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