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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JTBC 상반기 기대작 '미스티'가 그리고자 하는 이야기는 무엇일까. 집필을 맡은 제인 작가는 "사랑의 이면, 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라고 전했다.
제인 작가는 "'미스티'는 안개가 걷히고 난 후 드러나는 풍경의 실체처럼,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이기심, 갖지 못한 사랑을 향한 소유욕, 참을 수 없는 욕망 등 사랑의 이면, 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안개가 낀 흐린 상태'를 의미하는 제목 '미스티'는 의문의 살인 사건을 파헤칠수록 드러날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비밀스러운 관계와 그 이면을 의미하는 셈. '미스티'가 그려갈 안개 속에 감춰진 진실의 실체, 그리고 그 진실을 향해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관계자는 "'미스티'는 혜란과 태욱을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로 진짜 어른들의 격정 멜로를, 혜란을 살인 용의자로 만든 사건의 실체로 미스터리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격정 멜로와 미스터리를 절묘하게 섞은 촘촘한 전개를 기대해달라"며 "오는 27일(토) 밤 11시, 베일에 싸인 '미스티'를 미리 볼 수 있는 0회 스페셜 '미스티: 여왕의 귀환'도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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