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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샘 오취리의 모친인 아주아 여사가 오늘(24일) SBS '미운 우리 새끼' 녹화장에 깜짝 등장했다.
곽승영 PD는 "샘 오취리가 한국에서 생활한 지 10년이 되어 가는데 어머님이 오취리의 한국 생활을 한 번도 보신 적 없다더라. '미우새' 방송을 계기로 초청하면 아들의 한국 생활 모습을 처음으로 볼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았다."며 깜짝 섭외 이유를 밝혔다.
아주아 여사와 '미우새'의 인연은 최근 토니안의 가나 방문으로 비롯됐다. 토니안이 강남, 붐과 함께 샘 오취리의 고향 가나를 방문하면서 그의 엄마 빅토리아 아주아 여사도 만나게 된 것. 해당 장면은 '미우새'를 통해 전파를 타며 국내외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마흔 살 토니 안을 비롯한 아들 친구들에게 "아내는 어디 있나?", "다음에는 아내를 데리고 오라"고 충고했고, 샘 오취리를 향해서는 "형들 보고 따라 하지 말라"며 돌직구를 날려 '미우새' 어머니들의 열렬한 찬사를 받는가 하면, 시청자들로부터 '맘크러시', '팩트 폭격기' 등의 별명을 얻었다.
샘 오취리의 엄마 아주아 여사가 깜짝 등장하는 '미운 우리 새끼' 73회는 오는 2월 4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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