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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연상호 감독이 "'부산행'의 흥행으로 '염력'에 도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들이 하기 어려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것도 그 덕분인 것 같다. '염력'은 블록버스터로 만들기 힘든 코미디 장르를 도전했고 많이 사용하지 않은 초능력이라는 장르를 더할 수 있었다. '부산행'이 성공하지 못했다면 제작이 힘든 프로젝트였다. 지금도 '염력'을 만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염력'은 자신도 모르게 초인적인 능력을 우연히 얻은 한 평범한 남자가 자신의 딸과 그 주변 사람들을 위해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정유미 등이 가세했고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