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MBC '오지의 마법사'에 돈스파이크가 첫 등장해 활약했다.
이어 영어능통자 채영과 돈스파이크가 현지인과의 대화 중 간단한 영어도 못 알아듣는 정수에게 면박을 줬다. 궁지에 몰린 정수는 옆에 있던 순수청년 진우에게 타박했지만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요"라며 자신만의 생존법을 말한 진우덕분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영알못(영어를 알지 못하는)'인 두 사람은 뜻하지 않게 바보형제의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반면에 돈스파이크는 이들 틈에서 깨알 같은 지식을 대방출했다. 안대를 낀 채 랜딩스팟으로 이동 중 느낌만으로 교통수단을 맞추는가 하면, 꼬불꼬불한 길을 지나가자 "이런 곳에 보통 바다가 있다"며 주변 풍경까지 척척 맞춰 '돈도사'로 등극하였다는 후문.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