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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1박 2일' 차태현-김종민-정준영이 '황야 취침'이라는 역대급 야외 취침 장소를 직면했다.
차태현-김종민-정준영은 침블락에서 펼쳐진 등산 복불복 게임 후 장장 6시간을 차로 달려 우슈토베로 이동한다. 이 곳은 1937년 카자흐스탄으로 강제 이주당한 고려인의 최초 정착지.
멤버들은 고려인 기념비 등을 둘러보며 그들의 뼈아픈 과거사를 듣는 것도 잠시 이 곳에서 '황야 취침'을 하게 된다는 말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특히 사람의 흔적은 물론 어둠만 가득한 야외 취침 장소에 정준영은 "여기 카자흐캐년인데요?"라는 말로 깜짝 놀래며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지 못했다는 후문이어서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1박 2일'에서 야외 취침의 '新 패러다임'을 개척한 '황야 취침' 주인공과 치열하다 못해 처절한 잠자리 복불복 현장은 오는 21일(일) 오후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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