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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리턴' 고현정이 언급한 김동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강동경찰서 강력 1팀 형사인 동배는 독고영을 롤모델로 삼으면서 따르고 있고, 덕분에 형사들 사이에서는 '독고영의 마누라'로 통한다. 또한, 붙임성이 좋은 그는 처음 본 사람과도 금세 친해지는데, 후에 건물주가 되어 몸이 불편한 어머니를 모시며 편히 사는 꿈을 갖고 있는 걸로 설정되었다.
특히, 동배역의 김동영의 경우 방송 직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고현정이 언급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녀는 "김동영과 이진욱이 함께 나오는 장면이 많은데, 두 사람은 호흡도 척척 잘 맞는데다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난다"라고 말했던 것.
한 관계자는 "이제부터 염미정의 살해를 둘러싼 진범찾기가 더욱 디테일하게 전개되면서 동배의 캐릭터도 더욱 살아날 예정"이라며 "고현정이 따로 언급할 정도인 동배 역 김동영의 존재감 넘치는 활약을 눈여겨봐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리턴'은 도로위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4명의 상류층이 살인용의자로 떠오르고, 이에 따라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고현정)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이진욱)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스릴러드라마. 드라마시티 '아귀'를 시작으로, 2015년 SBS 문화재단 극본공모에서 '글마 갸 삼촌'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집필 능력을 인정받은 최경미 작가와 '부탁해요 캡틴', '떴다 패밀리'를 연출한 주동민 감독이 의기투합,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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