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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강동원"…'골든슬럼버' 숨막히는 추적 담은 메인 포스터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1-19 09:44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추적 스릴러 영화 '골든슬럼버'(노동석 감독, 영화사 집 제작)가 쫓기는 강동원의 모습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골든슬럼버'의 메인 포스터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평범한 남자 건우 역으로 변신한 강동원의 역동적인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택배기사 건우 역을 연기한 강동원은 파란 택배 유니폼과 편안한 웨이브 헤어 등 외모부터 친근하고 일상적인 모습으로 새로운 변신을 꾀해 영화 속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도심 한복판에서 누군가로부터 쫓겨 다급한 표정으로 난간을 뛰어넘는 강동원의 모습은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서울 주요 번화가에서 펼쳐질 리얼한 도주씬과 생생한 볼거리에 대해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내가 도망친 순간, 모두가 위험해졌다'라는 카피는 살아남기 위해선 도망쳐야 하지만 그럴수록 친구들은 더 위험해지는 예측 불가한 전개 속 드라마틱한 긴장감을 예고한다.

이렇듯 강동원이 선보일 숨막히는 도주극을 생생하게 담아낸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한층 뜨겁게 고조시키는 '골든슬럼버'는 드라마틱한 전개와 생생한 볼거리로 설 연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한편, 2008년 발간된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작품이다. 강동원, 김의성, 김성균, 김대명, 한효주, 윤계상 등이 가세했고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세번째 시선' '마이 제너레이션'의 노동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14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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