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비판 서적으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도서가 TV 시리즈로 나온다.
17일 할리우드 리포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임 1년에 관해 상세히 서술해 논란이 된 책인 마이클 울프의 '화염과 분노: 트럼프 백악관의 내부 속으로'(Fire and Fury: Inside the Trump White House)가 TV 시리즈로 제작되며 현재 방송사를 물색 중이라고 보도했다. 책을 쓴 마이클 울프는 영국의 TV 프로듀서 마이클 잭슨과 함께 제작자로 참여한다.
'화염과 분노'는 트럼프 대통령의 샅샅이 정치 내막을 파헤치고 이를 비판한 책으로 책 출판 전부터 백악관에서 출판을 중단시키려는 시도까지 있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거짓말, 허위진술, 존재하지 않는 정보원들로 가득 차 있는 가짜 책'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하지만 출판 이틀만에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으며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에서 도서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