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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그냥 사랑하는 사이' 윤세아의 과거가 공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십년 전 만나던 남자에게 죽도록 맞으며 주위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그 누구도 도와주지 않았던 과거를 담담하게 털어놓기 시작한 마리는 벽돌을 들고 "때리지 마요"라고 유일하게 외쳐주던 어린 강두를 떠올렸다. 둘이 함께 얻어맞은 과거를 읊으면서도 흐뭇한 미소를 잃지 않던 마리는 강하고 의리 있던 강두의 모습을 그리며 문수에게 믿고 기다리라고 일렀다.
극 말미에서는 할멈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 유택(태인호)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던 마리가 극도로 예민한 모습을 보이며 유택을 당황케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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