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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살림남2' 신혼부부 송재희-지소연의 심상치않은 대립구도가 포착됐다.
이와 함께 지소연의 과감한 숏커트 변신은 혹시라도 어떤 심경의 변화를 반영한 것은 아닌지 하는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최근 남편 송재희의 드라마 촬영으로 일주일 이상이나 떨어져있던 송재희-지소연 부부는 문 앞에서 감격의 포옹을 나누며 더욱 애틋해진 애정을 과시했다고 한다. 하지만 살림은 애정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었다.
평소 지인들에게 베푸는 걸 좋아했던 송재희는 "시원하게 쏜 기억도 없는데"라며 아리송해했지만 정작 아파트 대출이자부터 TV요금까지 하나 하나 계산해본 뒤 '숨만 쉬면 나가는 고정지출'에 입이 딱 벌어지게 놀랐다고 한다.
이에 대한 긴축 대책으로 지소연은 용돈부터 먼저 줄이기로 결심하고 "얼마를 받아야겠는지"를 묻지만 송재희는 눈치없이 큰 금액을 외쳐 아내의 조목 조목 바른 지적에 연신 깎여나가는 안타까움을 맛봐야했다는 웃픈 후문이다.
한편 송재희와 지소연은 처제 부부의 신혼집을 방문하면서 알뜰하고 깔끔한 살림에 충격을 받게될 예정이다. 연예인 커플인 송재희-지소연 부부와 군인커플인 처제부부간의 양보없는 신혼살림 깜짝 대결의 놀라운 결과는 오는 17일 방송되는 '살림남2'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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