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감빵생활', 내일(16일) 마지막 촬영…엔딩 철통보안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1-16 14:54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tvN 수목극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16일 촬영을 마무리한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16일 경기도 장흥에서 마지막 촬영을 진행, 3개월 여에 걸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감옥을 배경으로 사람 사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작품은 김제혁(박해수) 이준호(정경호) 김지호(정수정) 김제희(임화영) 이준돌(김경남) 조지호(성동일) 명교수(정재성) 팽세윤(정웅인) 장기수(최무성) 장발장(강승윤) 문래동 카이스트(박호산) 고박사(정민성) 유한양(이규형) 유정우(정해인) 점박이(최성원) 김민성(신재하) 등 다채로운 캐릭터의 향연과 사회의 부조리를 꼬집는 현실 공감형 전개로 초반에 일었던 범죄자 미화 우려를 종식시키는데 성공했다. 배우들의 열연과 작품성이 인정받으며 시청률 또한 상승세를 탔다. 2017년 11월 22일 4.6%(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의 시청률로 시작했던 작품은 지난 11일 10.6%까지 시청률이 치솟으며 지상파 드라마를 넘는 기록을 냈다.

이에 따라 과연 종영을 2회 앞둔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초유의 관심이 쏠린 상황. 관계자들에 따르면 '슬기로운 감빵생활' 측은 결말 스포일러를 막고자 철통 보안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배우들과 소속사에게 미리 대본을 나눠주거나 드라마 카페 등을 통해 대본을 공개하는 게 일반적인 루트이지만,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현장에서 직접 출연 배우에게 단 한부의 대본을 전하며 엔딩 보안을 당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과연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어떤 결말을 보여줄까. '슬기로운 감빵생활' 15, 16회는 17일과 18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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