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뮤지션 김동률이 음원 공개 후 주요 음원차트 1위 탈환으로 저력을 발휘했다.
음원 1위 소식과 함께 지난 11일 앨범 발매 전 SNS를 통해 공개한 소감이 주목받고 있다. 김동률은 "한 앨범이 사랑을 받고, 그 다음 앨범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나의 다음 앨범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고, 좋아해 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설레는 일인지, 스무 살의 나는 알고 있었을까요"라며 진심을 담은 글을 공개해 음악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김동률의 이번 '답장'앨범은 6집 '동행' 이후 3년 3개월 여 만의 새 앨범으로 5곡을 선보인다. 앨범 타이틀과 동명의 타이틀곡 '답장'을 비롯해 'Moonlight', '사랑한다 말해도(Feat.이소라)', '연극', 'Contact'가 수록된다. '답장'은 1997년 전람회의 '졸업' 앨범 이후 처음으로 5곡을 수록한 앨범이다. 김동률의 솔로로는 처음이다.
한편, 김동률은 지난 11일 앨범 '답장'을 발표했으며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