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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더유닛' 막내 기중이 무시무시한 10대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마이턴(My Turn)' 뮤직비디오 센터로 방송 전부터 화제의 중심에 섰던 기중은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보이며 폭풍성장하고 있다. 부트 무대에서 선배군단 비의 눈을 피하지 않으며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지어 남다른 끼와 재능을 보였던 그는 매 미션마다 풍부한 표현력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지난 주 방송에서 수줍게 아직 사춘기라고 밝히며 같은 그룹 멤버 형들을 향해 불만을 순진무구하게 폭로해 현장과 더불어 시청자들마저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들기도. 무대에서는 그 누구보다 프로다운 면모를 보이지만 무대 아래에서는 영락없는 10대의 모습으로 반전의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이렇듯 기중은 갓 데뷔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마이턴' 뮤직비디오의 센터 자리를 차지한 것은 물론 지금까지 '유닛B' 데뷔 안정권인 9등 안에 꾸준히 자리를 지켜온 상위권의 유일한 10대로 주목받고 있다. 노련한 실력을 갖춘 연장자들 사이에서도 기중은 매회 자신만의 무한한 가능성 입증해내고 있어 그의 미래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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