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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이 마지막까지 반려인들에게 다채로운 정보를 전달하며 종영했다.
두 전문가들은 출연진들과 스튜디오에서 대화를 나눌 뿐만 아니라 직접 현장으로 나가 맹활약을 펼쳤다. 직접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출연진들의 집을 방문해 행동을 관찰하는가 하면 함께 산책을 나가 사회화 정도를 진단, 솔루션을 제시하며 생활 밀착형 조언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직업과 연령을 막론한 출연진들도 눈길을 끌었다. 도끼, 이수경, 선우용여, 김완선, 타이거JK, 박인비 등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출연해 재미와 정보를 얻고 시청자들과 교감했다. 특히 16살이 된 노견 '아마'와 소소한 추억을 쌓는 과정을 보여준 선우용여, 무려 여섯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며 지극한 '애묘인'의 면모를 보여준 김완선의 진정성은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장면을 선사했다.
'대화가 필요한 개냥'을 연출한 김수현 PD는 "'개냥'은 반려동물과 인간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 소통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직접 느껴 기획한 프로그램이었다. 제작 기간동안 반려동물들이 보내는 시그널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되어 기쁘다. 그동안 출연해준 분들도 자신들의 반려동물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씀주시며 돌아가 연출자로서 보람이 있었다. 시청자들에게도 '개냥'이 반려동물의 마음을 알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 많은 사랑에 감사드린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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