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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민진웅이 특유의 친근한 매력으로 얄미움도 특별하게 그려냈다.
민진웅은 사고를 친 뒤, 치원에게 사과하기 위해 1:1 대화에 나섰다. 자신의 잘못임에도 꼿꼿한 자세를 취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서하며 끝까지 멋있는 치원에게 괜히 머쓱해 입술을 삐죽이고, 질투와 경계의 눈빛을 감추지 못한 디테일한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
그런가 하면, 윤이의 입술 도장이 찍힌 쪽지를 두고 팀원들이 사내 연애 커플을 찾는데 혈안이 되자, 윤이를 지키기 위해 그 자리에서 종이를 씹어 먹어 버리는 흑기사 정신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렇듯 매주 특유의 유쾌하고 친근한 매력으로 브라운관에 웃음 바이러스를 선사하고 있는 민진웅. '저글러스'의 보는 재미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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