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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투깝스'가 반전의 전개를 펼치고 있다. 검은 헬멧의 정체가 탁재희(박훈)이 아닌 진수아(옥자연)이었음이 드러나며 '충격과 반전'이자 '무리수'라는 평을 듣고 있다.
'투깝스'가 이날 보여준 검은 헬멧의 정체는 그동안 크게 비중이 있던 인물이 아닌, 일식집 사장 진수아였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이기 때문에 '반전'이라는 평이 있는가 하면 일각에서는 '억지'라는 이야기도 이어지는 중. 특히 그동안 검은 헬멧은 차동탁의 목숨을 위협할 정도로 괴력을 행사했던 인물이기에 남자가 아닌 여자가 검은 헬멧의 주인공일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터였다.
지금까지 '투깝스'는 검은 헬멧에 대한 정보를 흘려왔지만, 어느 하나 진수아를 향한 것은 존재하지 않았던 것. 이때문에 충격적인 반전에도 불구하고 '투깝스'를 향한 시청자들의 시선은 좋지 못한 상황이다. 반전을 위한 반전을 만들었다는 평도 대다수. 추리의 의미를 잃게한 이번 반전에 시청자들 역시 '반전보단 무리수'라는 평을 내놓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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