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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경이 상큼한 힐링 에너지로 안방을 가득 채웠다.
이성경은 단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직접 운전을 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어색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운전 교대를 한 뒤 이성경은 조용해진 차 안 분위기를 트로트로 띄우는 등 선배들 '취향저격'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실제 영화관 직원처럼 변신하기 위해 손수 빨간 모자를 준비해 선배들에게 선물하거나, "시키시는건 다 해야죠. 그럴려고 왔는데요"라며 막내다운 패기와 열정을 보였다.
이성경은 데뷔 후 첫 예능 고정 출연임에도 불구, 어색함 없이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에 녹아 들었다. 배우 대선배들은 물론 마을 어르신들에게도 애교 섞인 모습으로 스스럼없이 다가가며 편안한 케미를 선사했다.
다음주 본격적인 '낭만극장' 개관이 예고된 가운데, 앞으로 이성경이 이들과 만들어낼 따뜻한 힐링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KBS2 '절찬상영중-철부지브로망스'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