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슈퍼주니어가 나영석 PD와 김유곤 CP 등의 팩트 폭력에 집단 멘붕에 휩싸였다. 이들이 예상치 못한 난관을 이겨내고 XtvN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지 궁금증을 한층 높였다.
그런데 이도 잠시 분위기가 급 반전됐다. 흥분 만랩의 분위기가 급격히 차가워지며 슈주 멤버들의 이마에 식은땀이 송글송글 맺힌 것. 지나치게 자신감 폭발하는 슈주 멤버들을 보다 못한 tvN 김석현 상무-tvN 김유곤 CP-tvN 나영석 PD 등이 혹평을 쏟아내 멤버들을 아찔하게 했다. 김유곤 CP가 "본인들만 즐거운 거 같아요"라며 찬물을 끼얹은 데 이어, 이기혁 팀장은 "볼 시청자들이 있을까요?"라고 걱정해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멘탈을 일순간에 붕괴시킨 것. 이에 흥분한 멤버들의 모습과 "이렇게 일이 커질지 몰랐어"라며 반성하는 모습을 드러내는 등 앞으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슈퍼TV'의 정체에 궁금증을 더했다.
과연, 나영석 PD의 캐스팅을 기대하게 만든 흥분지수 100%의 1차 티저와 '본인들만 즐거운 거 같다'는 김유곤 CP의 지적이 슈주 멤버들의 폐부를 찌른 2차 티저, 어느 모습이 진짜일지 궁금증을 한껏 높이는 가운데 '슈퍼TV'는 오는 26일(금) 밤 11시에 XtvN을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