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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MBC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가 유승호를 야무지게 활용(?)하는 산타마리아 로봇 연구팀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화제다.
또한 연구팀들은 유승호의 재력은 물론, 능력까지 화끈하게 활용하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산타마리아 연구팀은 그간 받지 못하고 있던 투자금을 한 방에 받아 내고, 팀의 수장이자 정신적 지주인 엄기준의 억울한 오명을 벗고 명예회복을 하는 등 능력자 유승호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할 기회를 얻게 되며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고.
15년 간 사람과의 접촉은 커녕 제대로 된 친구도 없던 유승호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온 산타마리아 연구팀과 이들을 위해 자신이 가진 재력과 능력을 아낌없이 쏟아 붓는 유승호의 모습은 진한 의리를 엿볼 수 있게 해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처럼 화끈하고 화통한 금수저 브라더 활용법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싹쓸이하고 있는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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