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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양필라' 양정원과 '원조 체조 여신' 신수지가 리얼 당구 예능 '7전 8큐'에서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하지만 신수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국가대표 체조 선수 출신답게 몸을 회전시켜 한 바퀴를 도는 체조 기술 일루전을 2회전 연속으로 보여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양정원과 신수지의 놀라운 유연성에 분위기가 달아올랐다는 후문.
이외에도 힙합으로 무장한 키썸의 랩과 트로트의 힘을 보여주는 조정민의 노래 배틀부터 아이돌 가수 모니카의 당찬 포부, 연기자 강소연의 반전 복싱 실력이 공개됐다. 여기에 모델 서유라와 제스는 등장부터 화려한 모델 워킹으로 시선을 빼앗았다.
이태곤과 8명의 승부사를 돕기 위해 당구 최정상 고수가 나섰다. '강철멘탈' 허정한(세계랭킹 12위/ 17년 12월 기준)과 '당구계의 슈퍼맨' 조재호(세계랭킹 15위)가 명품 강의로 당구 초보자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출연자들의 팽팽한 기싸움이 펼쳐지는 '7전 8큐'는 9일 오후 10시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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