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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확실하게 '투깝스'의 러브라인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재미는 더해졌다.
차동탁과 공수창은 용팔이(이시언)의 증언 속에 탁재희에 대한 의심을 키워갔고 방송 말미 공수창이 탁재희의 목에 있는 천사 날개 문신을 발견해 진범임을 확인했다. 방송이 진행되는 한시간 동안 차동탁과 공수창의 공조수사를 따라오던 시청자들은 탄성을 내지를 수 밖에 없었다. 두 손을 꽉 쥐게 하는 전개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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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투깝스'는 송지안과 차동탁의 러브라인보다는 16년 전 발생했던 사고와 조항준과 송지안 아버지의 누명 등 숙제를 푸는데 더 집중한 모양새다. 특히 검은 헬멧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벌였던 차동탁과 공수창의 '제대로 된' 공조 수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돌렸다. 이 덕분에 '투깝스'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1부 6.6%, 2부 7.6%, 닐슨코리아 전국기준)라는 기록까지 안으며 그 좋은 반응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제 진범을 발견한 차동탁과 공수창이다. 그러나 차동탁이 검은 헬멧의 공격으로 인해 위험에 처한 상황.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지고 있는 '투깝스'가 마지막까지 이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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