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개그우먼 홍윤화, 개그맨 김민기 커플이 오랜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올해 11월 17일 오후 6시, 서울의 뉴힐탑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개그계 선·후배 사이로 만나 2010년 4월 19일부터 연인으로 발전한 홍윤화와 김민기는 8년, 3135일(11월 17일) 변함없는 사랑을 지켜내며 '부부'가 된다. 앞서 김민기는 3일 스포츠조선에 "홍윤화는 내 인생, 내 모든 것을 바쳐도 아깝지 않은 여인"이라며 "평생 아끼고 사랑하는 남편이 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홍윤화와 김민기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홍윤화는 2006년 데뷔했으며 김민기는 2년 뒤인 2008년에 홍윤화의 2년 후배로 '웃찾사'에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