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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서민정 가족이 알콩달콩 하우스 데이트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계속되는 면 뽑기 실패에 수타면 제조에 나선 안상훈에게 서민정은 "그럼 저걸 왜 샀어?"라며 팩트를 폭격, 이를 현장 모니터로 지켜보던 MC 김생민은 "이 정도 톤이 제일 화났을 때에요~!"라며 깐족멘트를 덧붙여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스페셜 MC들의 센스만점 진행 속 아내의 기분을 풀기 위한 안상훈만의 비법과 서민정의 솔직한 심경까지 비하인드 스토리가 속속들이 공개돼 흥미진진함을 더했다고.
결국 2시간 만에 겨우 완성된 요리는 고작 한 접시 반을 채우는 턱없이 부족한 양이었지만 서민정 모녀는 감탄과 엄지척을 연발해 훈훈한 저녁 시간을 완성했다. 그러나 이후 맛있었냐고 묻는 제작진에게 "그냥 배가 고파가지고..."라며 말을 흐린 서민정의 폭탄 발언이 공개되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그녀는 남편의 눈치를 보며 귀여운 해명에 나섰지만 이미 모든 출연진들은 올라가는 입꼬리를 주체하지 못해 안방극장에까지 현장의 유쾌함을 전파했다.
한편, 추신수, 서민정, 선우예권 세 이방인의 리얼 라이프를 담은 JTBC 예능 용감한 타향살이 '이방인'은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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