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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조근현 감독이 '흥부전'을 영화화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그 시대 백성들이 꿈꿨던 희망, 소망이 지금과 비슷하다. 이 시대의 흥부를 건드려보는 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제작 의도를 전했다.
한편, 고전소설 '흥부전'을 새로운 관점과 설정으로 재해석한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는 붓 하나로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 천재작가 흥부가 남보다 못한 두 형제로부터 영감을 받아 세상을 뒤흔들 소설 흥부전을 집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사극 영화다. 정우, 김주혁, 정진영, 정해인, 김원해, 정상훈, 천우희, 진구 등이 가세했고 '26' '봄' '번개맨'의 조근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설날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