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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준혁이 tvN 새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에 주인공을 꿰차며 2018년 꽃길을 예약했다.
2017년 바쁜 한 해를 보낸 이준혁은 그 동안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끈기 있게 자신을 갈고 닦아 온 대표적인 '대기만성형 배우'로서 이번 작품 출연이 더욱 뜻 깊다. '미니시리즈의 첫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대중과 방송 관계자들에게 인정 받은 결과라 할 수 있기 때문.
특히 최근 방송된 JTBC 드라마 페스타 '한여름의 추억'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애잔한 로맨스를 선보이며 여심 저격에 성공한 가운데, 올해 첫 천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을 통해 섬세한 표정, 감정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극찬을 받으며 스크린까지 점령했다. 여기에 그의 물오른 외모까지 주목을 받으며 '실물깡패'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8부터 15까지 연출한 한상재PD가 메가폰을 잡고 '막돼먹은 영애씨', '혼술남녀'의 명수현 작가가 극본을 맡아 2018년 상반기 최고의 감성코믹 드라마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크로스' 후속으로 3월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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