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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진선규가 '2018 최고의 슈퍼루키'로 꼽혔다.
2위는 배우 우도환. 우도환은 단역을 이어가다가 영화 '인천상륙작전'과 '마스터'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뒤 백상예술대상 남자 영화 부문 신인상 후보까지 올랐다. OCN 드라마 '구해줘'로 첫 주연 자리를 꿰찬 우도환은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고 훈훈한 비주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어 KBS 드라마 '매드독'에서 대선배 유지태와 공동 주연을 맡아 안방 극장의 큰 사랑을 받은 뒤 다양한 각종 광고모델로도 발탁됐다. 현재 드라마 영화 가리지 않고 무수한 차기작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3위 배우 서은수. '질투의 화신' '낭만닥터'에 연속 캐스팅 되더니 현재 시청률 40%를 돌파한 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에서 서지수 역할을 맡아 확실한 시청자의 인지도를 얻고 있다.
5위는 배우 이규형. 이미 데뷔 12년차 베테랑 배우지만 루키로 꼽힌 이유가 있다. 그동안 수많은 영화 드라마에서 조역 단역도 마다않고 다양한 역할을 해온 그는 지난해 tvN '비밀의 숲'에서 반전의 수사관에서 현재 방영중인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매회 빅 웃음을 주고 있는 해롱이로 출연하며 올해 더 기대를 모으고 있는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6위는 씬스틸러 배우 정영주. 그녀는 알고보니 이미 뮤지컬계의 여왕. 공연계에서는 굵직한 상을 휩쓸며 폭넓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그녀는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 오므라이스 아줌마로 활약하더니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주길연 역할로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 그녀는 아이유 주연인 2018년 방송 예정인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캐스팅 된 상태다. 극중 오달수와 부부 호흡을 맞출 예정인 정영주는 "경사났다. 지금 식구들이 완전 좋아한다"며 직접 소감을 밝혔다.
7위는 '쇼미더머니'로 데뷔해 낚시 예능 '도시어부'로 예능신생아로 거듭난 마이크로닷. 개구진 입담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어려운 대선배인 이덕화 이경규와 호흡을 맞추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고 있다.
8위는 가수 민서. 아직 정식 데뷔도 하지 않은 괴물신인인 민서는 슈퍼스타K에 도전했다가 TOP6 문턱에서 좌절했지만,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윤종신의 눈에 들에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하면서 '좋니'의 답가 '좋아'를 부르게 된 루키다.
9위는 양세종. 데뷔 1년만에 드라마 '듀얼'로 1인3역을 안정적으로 소화해 극찬을 받았다. 선과 악으로 분리된 두명의 복제인간과 복제인간이 탄생하는데 도움을 준 박사, 세 캐릭터를 차별성 있게 연기한 것. 하지만 스릴러물에 멈추지 않고, 이어진 드라마 '사랑의 온도'로 서현진과 주연 호흡을 맞추면서 로코킹으로 거듭났다. 양세종의 2018년 차기작이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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