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안영미부터 에반까지 '새해에도 반전은 계속'[종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1-07 18:25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복면가왕' 안영미부터 솔비, 에반, 김미화까지 새해에도 반전은 계속된다.

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마성의 카리스마 가왕 '레드마우스'에게 도전하는 실력파 복면가수 8인의 듀엣곡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첫번째 대결로는 황금독과 새해달력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무송의 '사는게 뭔지'를 선곡한 두 사람은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영롱한 음색으로 환상의 화음을 선보였다. 투표 결과, 황금독이 57대 42로 새해달력에 승리했다. 이어 김완선의 '기분 좋은 날'을 부르며 공개한 새해달력의 정체는 개그우먼 안영미였다. 안영미의 반전 노래실력에 모두들 깜짝 놀랐다.

이어진 두번째 대결로는 왕꽃선녀님과 나무꾼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소유 권정열의 '어깨'를 선곡해 경쟁구도를 느끼지 못할만큼 달달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투표결과, 나무꾼이 왕꽃선녀님을 꺾고 승리했다. 2라운드를 위해 준비한 솔로곡을 부르며 공개한 왕꽃선녀님의 정체는 라붐의 솔빈이였다. 솔빈은 "'복면가왕'은 꿈에 그리던 무대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 무대는 그네걸과 널뛰기맨이 꾸몄다. 두 사람은 이기찬의 '또 한번 사랑은 가고'를 선곡해 열창했고, 투표결과 그네걸이 승리했다. 2라운드를 위해 준비한 솔로곡 김원준의 '쇼'를 부르며 공개한 널뛰기맨의 정체는 클릭비 출신 가수 에반이였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친 에반은 "군복무를 마친 후 공연 활동하면서 지내고 있었다"고 전했다.

마지막 대결로는 일출소녀와 운수대통가 권진원의 '살다보면'을 감미롭게 불렀다. 투표결과 운수대통이 승리했고, 아쉽게 탈락한 일출소녀는 김추자의 '무인도'를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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