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대세남 이태곤이 리얼 당구 예능 '7전 8큐'를 통해서 신개념 예능 MC로 등극했다. 긴장할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안정적인 진행 솜씨로 출연자들을 사로잡은 것.
이태곤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네 알겠습니다"라고 간결히 대답한 뒤 "그럼 다음으로"를 주문처럼 외우며 신개념 싹둑 MC로 거듭났다. 이에 출연자들은 "집에 꿀단지 숨겨놨어요?", "왜 이렇게 빨리 넘어가려고 해요?"라며 이태곤의 진행에 웃음을 지었다는 후문.
MC 이태곤의 진행에 대해 출연자 8명은 모두 2018년 신개념 MC가 나타났다는 반응을 보이며 열광했고, 특히 래퍼 키썸은 이태곤에게 '퀵태곤'이라는 별명을 선물했다.
MC 이태곤의 색다른 예능 MC 신고식은 9일 오후 10시 MBC스포츠플러스 '7전 8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