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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화유기' 결국 C팀 체제…'나인' 김병수 PD 투입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8-01-05 09:29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화유기' 제작진이 작업 속도를 위해 C팀 체제를 선택했다.

5일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인력 보강 차원에서 김병수 감독을 '화유기' 팀에 투입시켰다"고 밝혔다.

앞서 '화유기'는 B팀 감독으로 김정현 감독을 추가 투입하며 제작에 속도를 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김병수 감독이 합류하며 방송 정상화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병수 감독은 MBC '별순검'과 OCN '뱀파이검사 시즌1', tvN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 아홉번의 시간여행', '풍선껌', '하백의 신부' 등을 연출한 바 있다.

한편, '화유기'는 지난달 23일 세트장 천장에서 작업 중이던 스태프가 3.5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하며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사고를 겪은 바 있다. 이에 지난 4일 언론노조에서는 방송 제작 환경 전반에 대한 현장 조사와 개선 등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언론노조는 같은 날 '화유기'의 제작사인 JS픽쳐스 등을 근로기준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고용노동부에 고발했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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